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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4절기

2020년 겨울의 시작... 입동 알아보기

by AllbAd 2020. 10. 25.

10월도 다 끝나가고 있는데요..

최근 최저기온까지 한자리 숫자를 보이고 있어서 이젠 쌀쌀한 날씨보다는 추운 날씨로 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의 24절기 중에 하나인 입동 알아보려고 합니다.
입동은 겨울이 오고 첫 번째 절기인데요.

그만큼 겨울의 시작을 상징하는 절기이기도 하답니다.

그러면 입동을 알아보겠습니다.

초겨울 전경 모습

입동은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을 뜻하는 상강과 얼음이 얼기 시작하는 소설 사이에 있는 절기입니다. 입동은 양력으로 11월 7일입니다.(음력으로는 10월 12일 입니다.)

입동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입니다.. 이날부터 겨울이 시작된다고 하여 입동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입동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겨울이기도 하며 김장 시기를 알려주는 절기 입니다..

예로부터 김장은 입동 전후에 담그는 게 가장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입동이 되면 각 가정에서 갓 담근 김치와 돼지고기 수육을 먹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 음식 중 가장 유명한 김치를 만드는 일은 예로부터 상당히 중요하여 집에서 큰 행사처럼 여겨지는 일이었습니다..

김치가 제대로 담그지 못한다면 겨울 내에 먹을 채소 음식이 많이 적었기 때문에 예로부터 중요한 행사였지요.. 

갓담근 김치와 수육

입동에 관한 속담 중 하나인 입동 전 보리씨에 흙먼지만 날려주소 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는 보리 씨를 뿌리는 때를 강조한 속담이며 일손이 모자라서 흙먼지만 날리는 수준일지라도 반드시 씨부리기는 입동 전에 해야 한다는 알려주는 데 이는 가을에 씨를 뿌려서 겨우내 땅속에서 충분한 숙성 기를 가져서 겨울의 추위를 견딘 보리는 여름의

양기운 음식들에 음기운을 보충해주는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입동 때에 무 뿌리점을 보았는데 이는 김장철에 무 뿌리가 자란 상태를 보고 그해 겨울의 추위를 점치는 풍속입니다.

김장용으로 재배한 무를 수확하면서 그 뿌리의 길이를 보고 앞으로의 날씨를 점치는데 무뿌리가 길게 뻗고 있으면 그해 겨울은 춥고, 무뿌리가 짧으면 그해 겨울은 따뜻하다고 간단하게 점을 쳤다고 합니다.. 이는 날씨를 점치면서 겨울철 건강을 미리 기원한 풍속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슬슬 입동 준비를 하면서 옷장 옷들도 완전히 겨울맞이를 해야 할 시기가 온 거 같습니다....

춥고 건조한 요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니 가족들과 집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상강으로부터 얼마 남지 않은 늦은 가을을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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